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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지난 19일 창원대학교에서 제1회 두산중공업학과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2014학년도 편입 과정에 지원한 30명의 기술직 직원 전원이 2년 간의 교육 일정을 마치고 공과대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창원대학교와 기계공학 전공의 사내대학 설립 협약을 맺었으며, 이어 2014년 3월 ‘두산중공업학과’를 개설했다.
‘두산중공업학과’는 기계공학을 중심으로 경영학과 교양과목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평일 퇴근 후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 내 강의실에서, 주말에는 창원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현재 2014년도 신입과정에 지원한 27명의 기술직 직원들이 다니고 있으며, 올해에도 29명의 직원들이 다음 달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졸업생 김호용 기술과장은 “사내대학을 통해 오랜 염원이었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학에서 배운 공학, 경영 등 다양한 지식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