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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19일 안동·예천 신청사에서 '신도청 이사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라는 이름이 붙은 지 120년, 대구 산격동 청사에 자리 잡은 지 50년 만에 제자리를 찾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도내 각 기관장, 도민 등 1천500명이 참석했다. 안동?예천 풍물단과 도립국악단의 도청이전 축하공연, 국기게양식, 취타대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고유제를 올리며 도민의 안녕과 도정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경북도는 20일 행정부지사실과 자치행정과를 끝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2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지난 2011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4월 준공됐다. 24만5000㎡ 부지에 연면적 14만3747㎡, 4개동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사업비 3875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