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개성공단 입주 부산업체 5곳(신발 4, 섬유 1)에 특별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방식은 거래은행에서 해당기업에 대출하면 시가 대출금리에서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최대 10억 원,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대출할 수 있으며, 시는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라인 구축, 원자재 구입 등이 가능해 개성공단 운영 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거래선 이탈, 주문량 납품 지연 등 애로사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또 2013년 대출된 개성공단 특별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이차보전 2%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신청받으며, 최대한 심사를 빨리해 자금을 지원 할 예정이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부산광역시 일자리창출과(051-888-4405), 부산경제진흥원(1577-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