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프로골퍼 다니엘 임(31)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라젬은 다니엘 임에게 후원금 및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게 된다. 다니엘 임은 올 시즌부터 세라젬 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쓰고 경기를 하게 됐다.
미국 명문 주립대인 UCLA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다니엘 임은 2006년 Pac-10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23세 때인 2008년 프로로 전향해 캐나다투어에서 2승을 거두면서 국제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2013년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해 2014년 21경기 15컷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스위스 챌린지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가 선정한 주목할 유망주에 뽑힌 다니엘 임은 지난달 BMW 남아공오픈과 요버그오픈에서 공동 8위와 3위를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