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부산 연제구 학생들이 해남 땅끝마을에서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 연제구 학생 식탁에 오른다.
전남도는 부산 연제구청이 주관한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업체 결정 품평회'에서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이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품평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식품안전, 위생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밥맛과 업체를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해남 영농조합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연제구 16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에 200여t의 친환경쌀을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해남 영농조합이 부산 연제구 학교와 지속적인 연대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해남 영농조합은 지난해 연제구 학생, 학부모를 초청해 모내기 등 친환경농업 체험활동을 통해 유대를 강화해왔다.
친환경 쌀은 서울 서대문구 마을생협 등과 직거래로 판매되며 해남지역 학교와 광주, 서울 관악구, 서대문구 학교급식에도 공급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 학교급식에 전국 최초로 유기농쌀을 공급하고 서울지역 학교급식 친환경쌀 소요량의 55%를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