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2년간 유망 창업·벤처기업 현장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2016년 창업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500여개의 창업·벤처기업 풀을 구성해 예비창업자와 기업간 매칭과정을 통해 100명의 창업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근무 후 창업을 준비할 경우 평가를 거쳐 창업공간,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최대 1억원)을 받게 된다.
인턴을 채용한 기업은 인턴십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월 100만원씩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인턴의 경우 대학(원) 재학생(대학생은 4학기 이상 수료자)이나 고등학교 또는 대학(원) 졸업 후 5년 이내의 미취업자이다. 기업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매출액 1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인턴 또는 기업은 1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턴의 경우 창업진흥원 창업교육부(042-480-4462), 기업은 벤처기업협회(02-6331-7082)나 여성벤처협회(02-2156-21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