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산악인 엄홍길 씨를 스포츠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엄홍길 씨는 4일 위촉장을 전달받고 2년간 스포츠 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 안전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 출연, 안전 관련 강연 등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엄홍길 씨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 미터 이상 16개봉 등정에 성공했고,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을 통해 네팔에 학교 설립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으로 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악 스포츠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