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25일 프랑스 지오가스에 초대형 LPG운반선을 인도하면서 ‘선박 건조 6,000만 DWT 기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6,000만 DWT는 현대중공업 그룹사로 새로 출범한 지난 1999년 10월 이후 16년3개월만의 기록이다. DWT(Deadweight tonnage ; 재화중량톤수)란 선박이 가라앉지 않고 실을 수 있는 무게를 뜻한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길이 225m, 폭 36.6m, 깊이 22.2m의 크기로 약 5만 4,000 DWT의 중량을 가지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동안 1만5,000 DWT 에서 32만 DWT에 이르는 선박 총 486척을 인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