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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이와 관련 양사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얻게된다. 대회타이틀 네이밍 사용, 외야펜스 광고, 포토월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는 2004년 캐나다에서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해 대회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 기장군에서 개최되며, 12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여자야구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