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라오스를 방문 중인 송희영 총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국립 수파누봉대학교 캄파이 시사반 총장을 만나 두 대학 간 '교수-학생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는 이웃 베트남과 중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시사반 총장은 한국식 교육제도를 도입하고 한국 지원으로 캠퍼스를 확장하는 등 양국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한국의 교육과 연구, 인적자원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라오스의 교육과 산업발전, 과학기술 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라오스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본떠 세운 수파누봉대는 라오스국립대와 함께 라오스의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