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행 티켓을 거머쥔 알바청춘들의 신나는 도전이 시작된다.
알바천국이 지난 7일 ‘천국의 알바 13기’ 발대식을 갖고 '행운의 4인'과 함께 미국 뉴올리언스 환경정화 지킴이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3기 모집엔 2천5백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각축전이 벌어졌다. 서류 전형, 온라인 미션, 개별 면접, 영어 면접 등 한 달여에 걸친 철저한 심사를 진행했다.
13기의 목적지인 뉴올리언스는 미국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다. 하지만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 뒤 아직 곳곳에 자연재해의 흔적이 남아있다.
4인의 여정은 내달 13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다. 뉴올리언스에서 재해복구 프로그램에 참여해 2주간 외국 봉사자들과 협업하는 해외 근무 경험을 갖게 된다. 이어 1주일 동안 꿈의 도시 ‘뉴욕’을 여행한다.
한편 ‘천국의 알바’는 대학생들이 가장 체험하고 싶은 해외활동 1위에 오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호주 펭귄먹이주기 알바, 프랑스 고성알바 등 이색알바 경험은 물론 세계 각국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