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바이오산업공학과 폐지를 학생들에게 카톡으로 통보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대학본부나 학교 차원에서 해당 학과 학생들에게 카톡을 보낸 적이 없다고 10일 밝혔다.
건국대는 성명을 통해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 통합 합의에 따라 바이오산업공학과 교수와 학생들 간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열기로 하고, 학생대표가 일정을 학과 단체 카톡방을 통해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마치 대학본부가 학과 폐지를 카톡으로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보도와, ‘과가 없어지니 간담회에 참석하라’는 식으로 학교가 일방 통보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