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의 송어얼음낚시터가 완전 개방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최근 추위로 얼음두께가 20cm 이상을 기록한 데다 앞으로도 새벽시간 대 최저 영하 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돼 7일부터 송어얼음낚시터를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얼음 두께가 20cm 이상일 경우 얼음 위에서 대규모 인원의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송어축제가 열린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는 해발 고도가 최고 700ｍ에 달해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낮다. 축제위원회는 신정연휴 이후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낚시터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방했다. 평창송어축제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주말(금, 토)에는 야간(오후 6시~8시)에도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