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9월을 '다문화 캠페인'의 달로 정하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안하는 동영상 광고를 15초와 40초 분량으로 만들어 다문화의 긍정적인 면을 알리고 더 큰 에너지가 될 수 있음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제작된 동영상은 전국 정부 전광판, 지자체, 방송 등에도 배포되어 상영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다문화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수백여개의 상영관을 가지고 있는 CGV, 롯데 시네마도 다문화 캠페인에 동참하여 스크린 광고를 무료로 표출하고 있다.
동영상은 '같이'만큼 큰 에너지는 없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편견의 벽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같이 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다문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을 알리고 우리 가족으로 또 이웃으로 함께 어울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동영상은 다문화 엄마의 목소리와 배우 안성기 씨의 나래이션이 대비되어 흐른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다문화 가족에 대해 편견으로 무의식적인 행동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고, 이로 인해 누군가가 불편하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의 조건 없는 어울림을 통해 우리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안성기는 녹음 작업 내내 다문화 가족의 마음과 우리가 함께 할 바람을 담아 그의 목소리를 싣는데 최선을 다했다.
조 장관은 "'같이가요'라는 우리의 권유가 더욱 많은 국민들게 전해져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