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병리사, 방사선사 등 6명으로 이동 산전 진찰반을 구성했다.
올해부터 진료대상을 임산부 및 가임여성에서 비가임여성까지로 확대했다. 또 가임여성 및 비가임여성의 진료 횟수도 늘렸으며 거리가 먼 면지역엔 순회 검진한다.
임산부 검진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격주(목요일)로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한다. 기본검사,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 검사, 임신성당뇨검사, 임신말기검사 등을 임신 주기에 맞춰 무료 검진한다.
가임여성 및 비가임여성 검진은 보건의료원에서 매월 1회 그리고 신안보건지소, 생비량보건지소, 덕산통합보건지소, 오부보건지소, 생초보건지소에서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