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국내 첫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조류생태과학관 인근 왕송호수변(월암동 525-9)에 특구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시민의 꿈, 미래로 비상하다'라는 주제의 조형물은 폭 7.5m, 높이 15.8m 규모로 철도 바퀴의 형상을 담았다. 외형은 당장이라도 열차가 하늘로 솟아오를 것 같은 힘차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또 이동 산 54-6번지 일원(이동고개)과 월암동 272-6번지 일원(덕영대로)에 지주형 안내사인도 함께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철도특구를 상징하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조형물 설치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특구 홍보와 함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