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00원 택시'를 내년 19개 시군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행된 ‘100원 택시’는 그동안 14개 시군 362개 마을에서 운행됐으며, 1만 1천 76명이 이용했다. 내년엔 645개 마을 1만 9천 891명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도는 지난 9월 '100원 택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81.2%가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목적도 ‘병원 진료’나 ‘시장에서 생필품 구입’, ‘친인척 방문’ 등 실생활과 직결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도 관계자는 "분기마다 100원택시에 대한 성과 분석, 설문조사, 담당 공무원 워크숍 등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