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고객들의 데이터 초과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안심옵션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사용중인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속도 제어 없이 매일 데이터 50MB씩 한 달에 최대 1.5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요금은 월 8천원(부가세 포함 8천8백원)으로, LTE 요금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이 하루 제공하는 데이터 50MB는 고화질 이미지 50매 전송, 음악 20곡 또는 저용량 동영상 10분 감상, 웹사이트 100페이지 서핑 등이 가능한 수준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 안심옵션 고객 중 기본 제공량을 소진한 이후에도 멀티미디어 감상, 사진 공유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