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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또를 중심으로 춘향전을 코믹하게 재해석한 퓨전 해학극 '폭소 사또전'이 오는 18일 거창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변사또라는 절대 권력자를 둘러싼 풍자와 해학적 구성으로 신분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현대인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있다. 원전과 달리 방자와 춘향이, 향단이와 이도령이 서로 잠시 사랑에 빠져 극의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있다.
KBS 탤런트로 구성된 극단 해오름의 작품으로 김호영, 마흥식, 나성균 등 20여 명의 관록 있는 배우들이 맛깔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일반 1만원(예술가족 30%할인), 학생과 청소년은 5천원으로 오는 8일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www.gcwc.go.kr)와 공연장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