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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은 지난 11년간 연탄 나눔봉사를 통해 전달된 연탄이 77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아주그룹 산하 아주복지재단은 연탄나눔 ‘사랑의 부싯돌’행사에서 11년간 매년 약 7만장씩, 누적 77만장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5톤 트럭 554대(연탄 1장당 3.6kg기준)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1장씩 쌓을 경우 높이는 약10만9340m이다. 63빌딩 높이(지상 249m)의 439배, 백두산(해발 2744m)의 40배, 에베레스트산(8848m)의 약12배에 이른다.
재단은 3일 서울 방배동 전원마을을 비롯 전국 사업장 일대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약 290세대에 가구당 230장씩 총 6만6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재단은 그 동안 중국 쓰촨성 지진,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세월호 참사, 네팔 지진 성금 등 다양한 나눔행사를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