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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IPTV 서비스 '올레 tv'가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인기 어린이 뮤지컬을 유료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작품은 '요리하는 마술사'를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각색한 '요리하는 마술사의 메리 크리스마스'(6일 오후 4시, 파주 프로방스 마술극장)와 전국 순회 중인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7일 4시, 대전 조이마루 오즈아트홀), '소가 된 게으름뱅이'(14일 오후 4시, 대전 조이마루 오즈아트홀) 등이다..
'요리하는 마술사'는 2008년 초연 이후 시즌 5가 무대에 올랐고, 올 한 해에만 1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동명의 전래동화를 극단 '레오'가 가족 뮤지컬로 리메이크 했다.
예약 및 구매는 올레tv 메뉴 내 '어린이세상'에서 하면 된다. 구매 후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하면 공연 전 알림 문자를 보낸다.
공연 중계 후 7일간 '다시보기'가 VoD 형태로 제공되며, 공연 초대권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KT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안방에서 양질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공연 실황 중계작을 많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