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행사’에서 국가공식행사 최초로 1인 선도의 애국가(1절에서 4절)를 완창했다. ‘국민의 하나된 힘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 정부 주요인사, 전사자 유가족 및 부상자, 각계대표, 시민, 학생, 장병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애국가는 군악대와 합창단,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선도로 1절부터 4절까지 완창했다. 유가족의 분향때는 이사벨의 추모곡 '떠나가는 배'(가곡)가 애절하게 울려퍼졌다. 외국 순방 중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추모했다. 한편 북한군은 2010년 11월 23일 우리 해병대의 해상사격훈련에 반발해 연평도를 무차별 기습 포격했다. 우리 군 장병 2명이 전사하고 민간인 2명이 희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