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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제철 수산물 37종의 맛과 영양,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 ‘해피스토리! 맛있는 바다’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연구소 해양생물학 전문가가 실생활을 통해 경험한 제철 수산물의 재미난 이름 유래, 생물학적 생태, 젊은 세대의 입에 맞는 간단한 조리법을 담고 있다.
실례로 입맛을 잃기 쉬운 봄날에는 ‘도다리쑥국’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은 ‘주꾸미볶음’, 여름철 보양식으로 ‘민어’와 시원한 수박향을 품은 ‘털게’를 소개했다.
가을에는 바다의 깨소금이라는 ‘전어회’, 미식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보리새우’ 그리고 겨울에는 바다의 우유 ‘굴’과 별미 ‘과메기’를 추천했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이 책을 통해 제철에 먹는 수산물이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는 인식이 확산돼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 책을 학계, 바다 해설사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 남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061-690-8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