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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17일 여주시문화원과 함께 명성황후 탄신 164돌을 맞아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기념관 앞 광장에서 숭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작헌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양, 기념식, 명성황후 뮤지컬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단체장과 전주이씨 종중, 여흥민씨 종중, 지역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명성황후 숭모제는 2000년과 2001년에는 숭모제(11월 17일),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추모제(10월 8일), 2011년부터 다시 숭모제(11월 17일)로 바뀌었다.
시는 여주가 명성황후의 탄신지인만큼 숭모제로 다시 거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성황후 추모제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합장묘인 홍릉이 있는 남양주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