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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미디어기업 타임워너의 자회사 터너(Turner)는 오는 14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부메랑(Boomerang)'을 한국에 개국한다고 12일 밝혔다.
2000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부메랑'은 1년 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현대적인 룩으로 재탄생 했으으며, 이미 동남아시아 전역과 호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메랑'은 새로운 그래픽을 통해 화려한 색채로 재탄생한 '톰과제리 쇼', '미스터 빈', '형사 가제트', '가필드 쇼', '루니 툰 벅스버니와 대피 덕'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24시간 한국어로 방영한다.
여기에 '최강전사 미니 특공대', '헬로 카봇' 등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국내 애니메이션을 함께 방영할 예정이다.
필 넬슨 터너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부메랑'은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어린이 채널 1위를 달리는 카툰네트워크의 퍼포먼스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며 "터너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메랑'은 오는 14일 00시부터 각 지역 케이블 TV와 IP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론칭을 기념해 14일 단 하루, 24시간 내내 '톰과 제리 쇼'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