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에 가장 적극적인 연령대는 50대인것으로 나타났다. 웅선의원이 10월 한 달 동안 모발 문제를 상담한 451명 가운데 나이를 밝힌 274명을 분석한 결과, 50대가 32%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상담은 1대1 전화, 인터넷 문자, 카톡 문자, 이메일, 사진전송 등 5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274명 중 50대가 88명(32%)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3명(23%), 30대 50명(18%), 60대 44명(16%)순이었다. 이밖에 20대 19명, 70대 7명이었으며 10대도 3명으로 나타났다..
451명 중 성별을 밝힌 사람은 326명이었으며, 이 중 남성 293명, 여성 33명이었다.
웅선의원 측은 탈모 상담에서 5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탈모 진행, 경제력, 치료 가능성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유전에 의한 탈모는 20대 시작돼 40대와 50대 중년에는 확연하게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 연령대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동안(童顔) 욕구가 강한 시기다. 또 의학의 발달로 오래된 탈모도 치료 가능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분위기는 60대와 70대에게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10대가 3명이 포함된 것은 원형탈모 등 질환에 의한 탈모였다.
웅선의원 홍성재 박사는 “중년들이 재취업, 동안 열풍과 맞물려 탈모 치료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건강한 중년들은 모발 재생도 잘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