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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과 안성지역 6개 농협이 함께 설립한 한살림안성마춤식품(대표이사 김병칠)이 9일부터 한살림매장에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가격은 420g 제품 기준 1,800원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산콩 두부의 절반 수준이다. 안성지역 농가들로부터 농협이 직접 수매한 콩으로 만들어 유전자조작 걱정없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은 안성시가 지원하고, 안성지역 6개 농협(고삼, 금광, 대덕, 미양, 삼죽, 일죽농협)과 한살림연합, 한살림회원생협,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 가공생산자 등이 공동 투자했다.
지난 9월 가공공장을 완공해 시험가동을 거친 뒤 두부를 시작으로 두유, 두부스테이크 등 다양한 콩 관련 제품을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