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
박용만 회장이 개인재산 30억 원을 내놓고, 임원진도 5억 원을 내 두산에서 총 35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박용만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면서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달에는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두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유치하면 신규 채용인력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며, 이들 중 46%를 청년에게 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