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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소장 이범훈)가 월간 웹진 크로스로드 발간 10주년을 맞아 과학고전 5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서민(단국대 교수), 이은희(과학저술가), 윤신영(과학동아 편집장) 등을 비롯한 각계 35명의 추천과 이강영(경상대 교수),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이권우(도서평론가) 등 선정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쳤다.
50선은 코스모스(칼세이건, 사이언스북스), 눈먼 시계공(리처드 도킨스, 사이언스북스), 사라진 스푼(샘 킨, 해나무), 우주의 구조(브라이언 그린, 승산), 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이강영, 사이언스북스),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최무영, 책갈피), 이보디보(션 B. 캐널, 지호) 등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양질의 도서들로 꾸며져 있다.
선정위원인 김상욱 교수(부산대 물리교육과)는 “독자들이 지금 시점에서 과학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가독성을 지닌 도서를 선정 기준으로 잡았다"면서 "이번 도서를 통해 새롭고 깊이 있는 과학 지식을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