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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보건소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연벨'을 안산역 등에 설치,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금연벨'은 다중 이용시설 및 금연민원이 집중되는 안산역 버스정류장 상·하행, 중앙역 출구(안산 4호선), 안산문화광장 등에 모두 8대를 설치했다.
주변에 흡연자가 있는 경우 벨을 누르면 5∼10초 뒤 금연안내 방송이 나와 금연을 유도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산시 조례에 따라 버스정류장·택시승강장 경계로부터 5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면서 "이를 위반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금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