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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에 있는 보잉사에서 우리 육군이 도입할 대형공격헬기(AH-64E) ‘아파치 가디언’의 출고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아파치 가디언’은 공대지유도탄(헬파이어), 공대공유도탄(스팅거), 로켓, 기관총을 동시에 무장할 수 있으며, 최신 사격통제 및 생존 장비를 장착해 주·야간, 전천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아파치 가디언'은 기존 ‘아파치 롱보우(AH-64D)’의 성능을 대폭 개량한 기종으로, 내년 중반부터 우리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아파치 가디언이 500MD 등 현재 운용 중인 공격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게 돼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