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소기업은 중기청, 미래부, 산업부 등 7개 부처 콜센터 어디로 전화하든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가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One Call 종합상담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
이번에 참가한 부처는 산업부(1380 FTA콜센터, 1381 인증표준콜센터), 미래부(1379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고용노동부(1350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금융위(1397 서민금융다모아콜센터), 조달청(1588-0800 정부조달콜센터), 특허청(1544-8080 특허고객상담센터) 등이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여러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시행했지만 기업들이 어느 곳에 문의해야 할지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고 부처별로 콜센터가 달라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창업진흥원 등 6개 콜센터를 1357 통합콜센터로 일원화하고 이달부터 자유무역협정(FTA)·고용·금융·조달·특허 분야 등 관련부처 콜센터와도 협업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