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월말 현재 제주도의 외국인 소유 건축물은 총 2,421건 352,937㎡로, 전체 건축물의 0.78%를 차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1,786건(74%)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미국 290건(12%), 대만 79건(3%), 일본 73건(3%)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숙박시설(62%), 공동주택(19%), 단독주택(11%), 근린생활시설(4%), 오피스텔(3%), 기타(1%) 순이다.
특히 중국인 소유 건축물의 80%는 숙박시설(1,421건 214,249㎡)로, 대규모 개발사업지구 내 분양형 콘도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3분기 외국인이 취득한 건축물은 164건 21,282㎡로 2분기(129건 16,016㎡) 대비 27%가 증가했으나 1분기(275건 32,749㎡)보다는 4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