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올해 2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2.9%) 전액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2일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액은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 부담하는 1년분 이자 2.9%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서 든든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으로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둬야 한다. 단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시는 선정결과를 해당 학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하고, 오는 12월중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자 지원액이 예산액을 초과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저소득분위 순으로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대학생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4762명에게 3억6197만원을 지원했다. 문의 : 광주광역시 청년인재육성과(062-613-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