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청소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입문서인 'ODA 훈민정음, EDCF 서포터스 ODA를 이야기하다'를 발간했다.
'ODA 훈민정음'은 EDCF 서포터스가 작성한 ODA 블러그 기사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국의 ODA와 EDCF 사업을 어려운 경제용어나 복잡한 모델이 아닌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와 그래픽으로 설명해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DCF 서포터스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으로 EDCF 이해도를 높이고 공적개발원조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 출범했다. 올해 5기째로 캠퍼스 안팎에서 각종 홍보활동과 함께 고교생 대상 ODA강좌, EDCF 국제행사 의전, 블로그 기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ODA 훈민정음을 통해 우리나라 ODA와 EDCF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수원국에서 공여국이 된 세계 유일의 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