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거점인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류 드라마와 예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5~16일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의 부대 행사로 '한류 드라마·예능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체험존은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사극, 현대극 및 예능 프로그램의 무대 세트가 전시돼 있다.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드라마 ‘프로듀사’의 세트와 소품들이 그대로 재현됐으며,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소품 전시, 어좌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개그콘서트’ 세트장도 함께 준비돼 있다.
한류 열풍의 또 다른 콘텐츠인 미용을 체험하는 ‘뷰티 체험존’도 마련됐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한류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0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공항가족 콘서트, KBS ‘뮤직뱅크’ 특집방송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kyfestival.kr) 또는 행사 사무국(032-741-1691∼6)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