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년 제4회 국제 패트롤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 패트롤 잼버리는 4년마다 펼쳐지며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문화교류와 친교활동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국제적인 축제이다.
내년 8월 4일∼8월 9일, 5일간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펼쳐지는 잼버리는 2015년 세계물포럼에 발맞추어 물과 인간에 대한 내용을 주 테마로 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자체홍보관, 종교관, 전통문화체험관, 상설공연장 등 전시·공연·체험행사 및 직업체험, 전통체험, 수상활동, 스포츠활동, 지도자프로그램 등 과정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최지 유치과정에서 경상북도에서는 4대강 사업에 따른 낙동강 수변지역의 수려한 경관 등 천혜의 입지조건과 2010 G-20 재무장관 및 세계중앙은행총재회의 개최,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의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실크로드 대장정 등 세계의 중심에 선 경북의 위상 제고 등의 당위성을 앞세워 유치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