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 전국 품평회를 오는 10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진돗개관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영특함을 자랑하는 전국의 진돗개가 모여 용맹성, 수렵성, 경계성 등 품성을 겨루게 된다.
시상은 대상 1두, 성견 7두, 미성견 8두, 장견 8두 등이다. 대상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모닝 자동차를 준다.
심사는 진돗개 원형에 준하는 체형을 지닌 우수한 개체 선발을 위해 보행심사 등 1·2차로 구분해 이뤄진다. 진돗개 애견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8일까지다.
품평회에 앞서 9일 오후 진도 유스호스텔에서 '진돗개의 원형을 찾아서'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문의: 진돗개관리협회 홈페이지( http://cafe.daum.net/jindogae-sh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