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윤활 기업 크리버는 자사 식품용 윤활 제품 150종이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할랄’이란 이슬람어로 ‘허용된’이란 의미로, 할랄 인증을 받은 식품은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돼 안전한 식품임을 의미한다.
식품 제조과정에서 설비의 구동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윤활제는 식품에 접촉 가능성이 있어 식품 안전 인증인 NSF H1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런 NSF H1 등급을 가진 식품용 윤활제도 알코올 및 동물성 유(油) 등 할랄 금지 성분 유무를 확인하는 심사 과정을 통해 할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