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33)이 최근 월간지 ‘제이룩’과 함께 전성기 때 미모를 재현한 가을 화보를 완성했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여배우다운 깊고 풍부한 표정을 연출한 손예진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투명 메이크업으로 특유의 맑은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흰색 스웨터와 빨강 톱을 레이어드하며 여성미를 드러냈다. 12년 전 영화 '클래식'에서 보여줬던 순수하고 청초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소녀 모습을 유감없이 재현했다.
손예진은 화이트 스웨터를 입은 자신을 보고 ‘저 통통한 하얀 곰 같지 않나요’하며 쑥스러워했지만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손예진이 화보에서 착용한 의상과 가방은 모두 펜디의 2015 F/W 컬렉션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예진은 김주혁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과 중국 배우 진백림과 함께 한 한중 합작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로 올 하반기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