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화정’ 종방연 파티에서 참가자들에게 위장약을 선물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위장약은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한국코와의 제품으로, 사비를 털어 200개를 스태프와 연기자들에게 전달했다.
극중에서 문신 김류 (金?)를 연기한 박준규는 “바쁜 촬영 스케줄에 따라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다보니 위장 장애를 겪는 스태프들이 많았다"며 "종방연 파티는 속편하게 즐기라는 의미에서 위장약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50부작 ‘화정’은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이연희)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지난달 29일 최종회가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