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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시크릿 플랜이 1년4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첫 싱글 앨범 ‘잘가’ 이어 두 번째 싱글 ‘그동네‘를 24일 선보였다. ‘그동네‘는 실제로 어렸을 적 그가 살던 동네를 회상하며 쓴 곡이다. 그리움을 안고 옛 동네에 들어서니 낯선 아파트가 있었고 그는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곡을 썼다. 감성짙은 시크릿 플랜의 이야기는 담담하게 노래하는 StarB(임효빈)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삶에 지친 어깨위에 추억을 선물한다. 기타리스트 김성준의 연주는 재잘대는 아이들의 목소리처럼 귓가를 간질이고 도망간다. 소속사 엠브이엠 컴퍼니 박인준 대표는 “어느덧 어른이 돼 잃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감성을 시크릿 플랜의 어법으로 재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