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안중근 의사 '요판화+메달'세트 5차분을 내달 1일부터 발매한다.
이번 메달은 1909년 ‘동의단지회’를 결성하고 왼손 약지를 끊어 태극기 앞면에 ‘대한독립’ 글자를 쓰며 항일투쟁의 의지를 다졌던 안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작됐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념메달 총 6차 발행 기획분 중 5차 제품으로, 앞서 1,2,3,4차 메달은 조기에 모두 소진됐다. 마지막 6차 김구 메달은 12월에 출시된다.
요판화는 작업자가 하나하나 일일이 선으로 그리는 제판작업을 거친 후 요판인쇄를 통해 생산하게 된다. 수작업으로 특별 제작돼 한정 수량만 생산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뛰어나 소장가치가 높다.
이번 기념메달은 선착순 500장 소량 한정판매 한다. 가격은 70,000원(부가세 포함)이며, 23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화주문(02-710-5228)을 통해 예약 접수 후 내달 5일 순차 배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