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이 고리타분하고 시대에 뒤쳐진다는 것은 옛말이다. 최근 ‘꽃할매’, ‘꽃할배’ 라는 신조어처럼 자신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하며 삶을 즐기는 노년층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50~60대의 세련된 도시인들을 지칭하는 ‘어번 그래니(Urban Granny)’가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적극적인 소비를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같은 소비 행태는 전자책 업계에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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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어 북스는 올해 노년층의 전자책 구매량이 지난해 비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T스토어 북스가 발표한 50대 이상 통계자료에 의하면, 9월까지 평균 구매건수는 전년 대비 12.2%, 구매 금액은 11.9% 증가했다. 특히 구매건수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17.1%, 4.5% 늘었으며, 구매금액도 7.5%, 16.6%씩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10월에는 올해 누적 매출 기준으로 작년 한 해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11월이면 작년 매출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T스토어 북스 관계자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20~40대 젊은 층들의 전자책 소비가 압도적이었다면, 최근 노년층의 전자책 구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노년층 스마트폰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전자책에 대한 접근도 수월해 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T스토어 북스는 ebook 베스트셀러50 15% 캐쉬백 이벤트, 판타지/무협 소설 최대 5권 무료, T스토어북스 독점 인기만화 무료 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T스토어 북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Tstore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