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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생산된 친환경 꽃쌀이 몽골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하동군은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14일 금남RPC에서 몽골 툴 투시 인터내셔널과 하동꽃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계약한 수출 규모는 4㎏들이 포장쌀 7.5t, 10㎏들이 7.5t 등 모두 15t(한화 3000만원 상당)이다. 오는 25일 금남RPC에서 선적한 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의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몽골 소비자와 만난다.
툴 투시 인터내셔널이 하동꽃쌀을 수입하게 된 것은 지난 5월 하동군 수출상담회에서 하동꽃쌀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6∼8월 몽골 국내 판매가능성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편 툴 투시 인터내셔널은 울란바트로 시내에 대형매장을 갖추고 쌀을 비롯한 곡물과 김, 과자 등을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