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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으로부터 2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
‘포춘’은 15일 현 회장이 ‘2015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선정된 바 있다.
‘포춘’지는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20개 계열사로 이뤄진 거대기업을 이끌고 있다"며 "그동안 금강산관광과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