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노란꽃으로 군내를 단장해 옐로우시티(Yellow-City)로 변신하고 있는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새로운 먹거리로 '옐로우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와 손잡고 시제품 개발에 들어갔으며,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이달 말까지 빵이름을 짓고 상표출원을 마친 뒤 내달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옐로우시티 조성이 단순한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주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 최초로 색(色) 마케팅 '옐로우시티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내달 15~25일 장성공원과 애플탑, 장성역 광장에서 '제1회 장성가을 노란꽃 잔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