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인도네시아 무역부처 고위공무원과 우리 수출업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협과 KOIC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 연수'에 참가한 공무원들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업체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시장진출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15명의 공무원이 참가했으며 퍼시스, KOA, 굿힐, 대화물류 등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심 있는 7개사의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박상준 대화물류 부사장은 "무역부처 공무원들의 생생한 현지정보와 자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을 재정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2000년부터 교육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6년간 총 53개 과정, 42개국 8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