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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소재 해군 재경 근무지원대대에서 조용병 은행장과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연평해전 등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해군장병의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재단이다.
조용병 은행장은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임무수행을 하다 바다에서 목숨을 바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해군장병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해군 교육사령부, 해병대 교육훈련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들을 전달하는 등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후원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