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도는 오는 6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제6회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함께 나란히, 굿모닝! 경기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내외국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는 훈민정음 초성퀴즈대회, 장기자랑 경연대회, 세계 민속놀이 및 다문화 의상체험, 세계 전통악기 체험, 물총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DMZ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도 열린다. 기념티셔츠와 장단콩 등 기념품과 평택쌀 등 경품이 한국가스공사 후원으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9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는 내외국민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